허리 통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본 적이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허리 통증이 심할 경우 수면에도 지장을 주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눕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자세는 척추에 압력을 가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 통증이 있을 때 눕는 자세
정면을 바라보며 눕는 자세
정면을 바라보며 눕는 경우, 목, 허리, 무릎이 떠있는 상태가 되면 척추에 압력이 가해져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 허리, 무릎에 적절한 높이의 베개나 쿠션을 받쳐주어 지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베개는 머리와 목이 일직선이 되도록 낮게 받쳐주세요.
목뒤에 수건이나 담요를 말아 받쳐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무릎 아래에 베개나 쿠션을 받쳐주면 엉덩이가 침대에 밀착되어 척추가 자연스러운 S자 형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측면을 바라보며 눕는 자세
측면을 바라보며 눕는 경우, 골반이 틀어져 척추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반이 바닥에 평평하게 닿도록 베개나 쿠션을 받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와 무릎이 일직선이 되도록 베개나 쿠션을 받쳐주세요.
다리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워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하세요.
바닥을 바라보며 엎드려 눕는 자세
바닥을 바라보며 엎드려 눕는 경우, 척추가 자연스러운 C자 형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 자세는 허리 통증이 심한 경우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허리와 목이 일직선이 되도록 해주세요.
배꼽 아래에 베개나 쿠션을 받쳐주면 더욱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자세 선택 시 고려할 사항
허리 통증의 형태와 증상에 따라 적합한 자세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한 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관 협착증, 급성 허리 통증, 척추 후관절 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허리받침을 제외하고 무릎(오금)만 지지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 통증이 심한 경우, 무릎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워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눕는 자세로 허리 통증 완화하기
허리 통증이 있을 때는 올바른 눕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상태에 맞는 자세를 찾아 꾸준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 팁
수면 중 뒤척임이 심한 경우, 체압분산 매트리스를 사용해 보세요.
잠자리에 들기 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주세요.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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